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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태국 방콕

먹으러 가는 방콕 1편-Jay fai (쩨파이)

플루메리아 plumeria 2025. 2. 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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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러 방콕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방콕엔 미쉐린 별 받은 식당도 많고 
거리를 지나다보면 웨이팅이 극심한곳 들이 많죠

그 극심한 웨이팅들 중 하나😭
바로 여기 미쉐린 가이드에서 2018년 별은 받은 길거리 음식점  Jay fai (쩨파이) 입니다


전세계 미식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기에
웨이팅을 하기 위해 새벽 6-7시부터 줄을 서야하는데요
전엔 예약이 됐다고 하는데 지금은 안된다고 합니다
테이블에 착석해도 음식이 나오는데 4-50분 걸리니 
흥분한 마음 가라 앉히고 차분히 기다리셔야 하고요
(기다리는 동안  얼음잔에다가 싱하 한잔씩🍻 💕)
​태국에서 정말 유명하신분  쉐프님인 카리스마 쩌는 그녀는
시그니처 고글과 밀리터리 룩,윅을 하는 모습이 트레이드 마크인데
올해 80세신데  카리스마 장난없죠


깐깐한 그녀는 모든 재료를 직접 검사하고 
모든 음식을 그녀의 손을 한번씩 거쳐 내보냅니다 👍
(혼자서 모든 요리를 하고 다른 직원들은 거들뿐 ㅎㅎ)


먹어보니 게살오믈렛이 맛있어봐야 예상 가능한 맛 아닐까 싶었는데 

그건 제 착각이었어요
신선하고 부드러운 게살을 겉의 계란 옷이 얇게 감싸고 있고
길거리 음식점 치고는 무쟈게 비싸지만
신선한 재료로  풍미도 감미롭고 퀄리티가 뛰어납니다
꽤나 느끼할꺼라 생각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게살의 풍미와 계란맛이 딱 어울어진 맛
칠리소스를  같이 주시는데 칠리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오믈렛만 먹어도 부족함 없이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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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쩨파이를 유명하게 해준 또 하나 해산물 볶음 국수


중국 당면 같은 넓적하고 쫀득한 국수에 새우와 야채를 넣어 볶은 국수. 
생긴거만 봐선 자극적일꺼 같은데 달지도 맵지도 짜지도 않으면서 어쩜  이렇게 맛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쩨파이 아니면 어디서도 못먹을꺼 같은 느낌이 확 옵니다


게살오믈렛도, 해산물 볶음 국수도 재료가 굉장히 좋고 안정적인 맛이었다
사실 오기전엔 너무 유명한 곳이라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니까 아무생각없이 왔는데
그런데 먹고나니 왜 전세계에서 쩨파이 음식을 먹으러 오는지 이해가 됐던 곳입니다


 80세인 그녀는 25년인 올해  아쉽게도 가게를 문닫고 은퇴하실 계획이라고 합니다 
올해 방콕 방문 하시는 분들 중 열정 가득한 분들은
지금 가격이 너무 올랐고 기다리는 시간도 더 어마하니 
신중하게 생각하고 도전하셨으면 합니다
❤️

그리고  쩨파이와 협업해서 농심에서 나온 신라면과 볶음면도 마트에서  구경해보세요!


(신라면에 똠얌맛이 있다? 태국신라면 제이파이 에디션 )

https://maps.app.goo.gl/eRQVXeASyTwMmddh6

 

쩨파이 · 327 Maha Chai Rd, Samran Rat,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 · 태국 음식점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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